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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

땅부자는 부러운데 땅을 못사는이유

by MKYU 21기 2021. 5. 22.

 

신문이나 뉴스를 보며 상속받은 토지 보상금이 백억대라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하고,  가까운 이웃 중에서도 토지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는데요.

막상 내가 살려고 하면  아파트나 빌라처럼 선뜻 당기지가 않지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강의도 듣고 경매도 배우러 다녀 보고 개발지라 소문이 난 곳에 발품도 팔아봅니다. 대출도 50프로 이상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도 못 사는 이유는? 

 

내가 돈이 급해져서 팔고 싶을 때 안 팔릴 것 같아서입니다.

 

1.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 기도 합니다.

부동산 경기의 흐름 영향 없이  팔고 싶어 할 때 안 팔린다고 조바심을 내는 경우입니다. 땅은 거주 용도가 아니라 투자 용도입니다.

토지투자를 대출을 받아서 그 담보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준이면 괜찮지만 1~2년 내 단기투자로 호재도 없는 지역에 무리해서 투자하여 그 이자금액이 심각한 부담이 된다면  토지 투자한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토지는 아파트나 빌라처럼 빈번하게 수요자가 찾는 상품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여유자금 +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의 이자 감당으로 보통 장기투자가 일반적이고 내 땅과 용도가 딱 맞는 손님이 오면 바로 계약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토지 투자는 조금 다릅니다. 그 토지와 용도가 딱 맞는 매수자를 만나면 땅도 하루 만에 거래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땅이라는 물건도 많지 않고, 수요 공급이 아파트보다 많지 않으니  토지 매매 빈도 수도 낮겠지요?

그래도 토지투자하신 분들  땅이 안 팔릴까 봐 조급해할 필요 없으신 게 토지도 거래는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격 조정이 된다면 아파트보다  수월하게 매매되는 것이 토지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아파트 투자보다 시세차익이 훨씬 큽니다. 아파트는 5억에 매수해서 10억에 매도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요? 요즘 아파트 많이 올랐다 해도 더블로 오르는 경우는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어렵습니다. 토지는 5억에서 매수해서 10억 넘게 매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2. 투자가치가 좋은데 토지가 매물로 나오는 이유는

토지 담보대출이 많은 경우 또는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 토지 매매할 물건이 나옵니다.

두 번째는 상속받은 토지일 경우 팔아서 형제들끼리 나누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 토지 매매는 꾸준히 발생합니다.

내가 토지 투자해놓고,, 내가 원하는 시점이 토지 매매가 일어나지 않아서 조바심 내고 계신가요?

토지는 부동산 경기를 흐름을 타는 편이며, 이슈나 호재가 있다면  좀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습니다.

만약 그래도 난 내가 원하는 시점에 꼭 팔고 싶다고 하시면, 토지 매매 가격을 좀 양보하면 수월하게 거래가 됩니다.

땅이 사이즈가 있다면 도로에 잘 붙게 분할해서 팔아도 좋습니다. 덩어리 땅보다 분할해서 파는 땅은 평당가도 올려서 팔 수 있습니다.

 

 

4. 무조건 싼 땅만 찾지 말고, 도시계획이나 신문기사 등을 통해 호재가 예상되는 도로에 잘 붙은 계획관리지역 토지를 선택하시면 호재 실현 시점에 아주 잘 팔립니다.

 

거래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작은 땅을 찾아 개발 가능하신 토지를 찾아 투자하십시오. 토지투자에 성공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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