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46)이 2년 1개월 만에 펼친 복귀전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추성훈은 강했습니다. 추성훈은 완벽한 몸을 만들고 나와 2년만에 벌인 격투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 엑스(ONE X)' 라이트급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38, 일본)에게 2라운드 1분 50초 펀치 연타로 레퍼리 스톱 TKO승 했습니다. 1라운드를 내준 위기에서 2라운드 승부를 건 역전승이었습니다.
추성훈은 어퍼컷까지 연결해 아오키를 그로기에 몰았고 무릎을 꿇고 정신력으로 버틴 아오키의 안면에 펀치 연타를 퍼부어 심판의 스톱 사인을 이끌어 내며 승리했고 오른손 스트레이트만 힘을 실어 때린 것이 주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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