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전기차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전기차 보조금받아서 살까?

 

 

 

 

우리나라 수출규모에서 반도체가 19%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관련이 약 12% 정도차지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수출에서도 전기차 수출이 약 20%정도로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전기차 자동차 시장은 가장 큰화두로 떠오르고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고, 몇몇 국가에서는 당장 몇년후부터 전기차가 아니면 돌아다닐수없도록 법적인 규제책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기차가 유망한 이유와 전기차경차의 한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차가 유망한 이유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위기입니다. 미국의 에너지관련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있듯이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엄청나게 부양시킵니다. 그예로 전기차구매시 보조금을 준다거나 반대로 화석연료자동차에 대한 규제책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2025년부터는 내연기관차 신차판매금지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전기차 재생에너지가 빠르게 보급될것으로 예상됩니다.

 

2. 전기차중에 경차 진입이 늦는이유

최근에 국내 브랜드로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가 출시되었습니다. 세단, SUV, 트럭 할것없이 전기차 모델이 계속 출시되고있지만 유독 경차부분만 신차 출시소식이 거의없습니다. 물론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된 경차 3종 캐스퍼와 기아모닝, 기아레이중 캐스파와 레이가 조만간 경차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하지만, 왜 경차는 전기차진입이 어려울까요?

우선 레이는 오래전에 전기차로 출시되었지만 1회충전으로 90키로 정도 주행하고 최고출력도 70마력이 안될정도로 상품성은 낮고 가격은 비싸고 조장도 많아 소비자들에 외면을 받았습니다. 스파크도 2013년에 전지차로 나왔는데 1회 충전으로 140키로 정도를 달리는등 레이보다 성능에서 월등하게 압도했으며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원대에 구입도 가능했지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경차에 전기차진입시 가장 중요한게 배터리 용량인데 캐스파와 레이처럼 전고 (타이어아랫부분부터 자동차 천정까지의 높이)가 높으면 배터리를 아랫쪽에 장착해도 차량탑승시 실내공간이 덜줄어드는데 모닝처럼 전고가 낮은차는 용량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장착하면 좁아터지게 됩니다. 

 

 

 

 

 

 

3. 경차 전기차를 사도되나?

경차전용 플랫폼이 개발된후, 용량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싣기위해 전고 (타이어아랫부분부터 자동차 천정까지의 높이) 를 높이고 내연자동차만큼에 주행거리, 출력이 나올수있는 제품이 개발되기까지의 사업성을 따져보았을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출시되는 경차형 전기차의 스팩이나 가성비가 경쟁력이 있는지 충분히 따져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바람직할것으로 보여집니다.